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세종 제3특수학교 설립 방향에 관한 정책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증가에 따른 특수학교 신설 필요성을 구체화했다.
세종 지역 실정에 적합한 학교 설립 방향과 교육환경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보고회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용역을 받아 수행, 연구 기간은 올해 10월까지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진의 과업 개요 및 추진 계획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타 시·도 특수학교 운영 사례 분석, 세종시 특수교육 현황 조사, 설문조사 등 정성·정량 분석을 통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정책 연구가 세종의 특수교육 환경을 한층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공평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김기완 기자 bbkim99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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