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교육 후 6개월 간 홍보활동
![]() |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공개모집 포스터./서울시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만 55~64세의 영 시니어를 시 홍보 인플루언서로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30명의 인플루언서는 소정의 SNS 활용 방법 및 시정 이해 교육을 이수한 후 올해 12월까지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로 선정된 30명은 온라인 홍보 실무교육을 받은 후 블로그, 밴드, SNS 등에 총 2427회의 시정 콘텐츠를 게시해 시정 홍보 확산에 기여했다.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는 만 55세 이상의 서울시민으로 SNS를 비롯한 온라인 채널에 가입된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우선 시는 1차 서류심사로 활동 중인 온라인 채널 수가 많고 채널 사용경험이 있는 자를 선발한다. 2차 면접에서 인플루언서 활동 의지와 포부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인플루언서에게는 SNS 활용방법 및 온라인 홍보 교육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알리는데 필요한 시정 이해 교육이 제공된다.
인플루언서들은 서울사랑, 내손안에 서울 등의 시정소식을 수시로 제공받게 된다. 관심있는 콘텐츠 아이템을 스스로 발굴, 사용하는 홍보매체 특성에 맞는 핵심 메시지를 작성·확산하게 된다. 수료증 발급 및 소정의 활동비(월 5만 원)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2025년 서울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서울시 홍보담당관(02-2133-6457, 070-8672-0342)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작년 시범사업 추진 결과 참여자 개인의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음을 긍정적 참여 후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열정으로 함께 성장할 영시니어 인플루언서 분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