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시내버스 노사 협상이 타결됐다.
창원시는 창원 시내버스 9개사 노사가 2일 오후 시 중재 하에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파업이 마무리됐다.
시내버스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정상 운행한다.
앞서 노사는 임금 인상률, 정년 연장 등 임단협 쟁점사항에 대해 지난 1일 밤부터 협상을 해왔다.
오랜 진통 끝에 이날 오후 4시께 합의했다.
노사는 임금 3% 인상, 정년을 63세에서 64세로 연장, 출산장려금(자녀 1인당 2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문제는 진행 중인 소송 및 사건의 1심 판결 이후 지급하기로 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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