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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 법무부 제공 |
발령은 다음 달 2일자다.
이날 인사조치된 검사 3명은 인사관리단 검사 전원이다.
검찰 내에선 인사관리단이 사실상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서 예산 전액 삭감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인사관리단 부서 경비 전액을 삭감했다.
이에 인사관리단이 전기요금을 미납하고 청소용역 계약도 해지하는 등 운용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 검증을 위한 외부 출장 횟수도 크게 줄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관리단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폐지하며 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하기 위해 법무부에 설치했다.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등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이 배치됐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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