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교육청은 23일~24일까지 이틀간 도내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성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움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교사의 성교육 전문성 신장과 범 교사 양성평등 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한 성교육의 내실화를 다지는데 만전을 기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한다.
연수는 ▲성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선 ▲상호 존중에 기반한 양성평등 교육 ▲사안 처리 대응 역량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돼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에서의 양성평등·성교육과 성교육표준안에 대한 저경력 교사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성교육을 그려보고, 성교육에 빠져보다!'라는 주제별 연수를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충남 교육감은 "미래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은 민주시민, 세계시민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기본적으로 성교육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하는 만큼, 학교 성교육이 내실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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