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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생연동 ‘생중계 상생플랫폼’ 5월 착공…도시재생 본격 시동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생연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 '생중계 상생플랫폼'이 5월 중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에 선정된 '동두천 생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동두천시는 사업 대상지인 생연동 588-3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5197㎡)의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상인 공유 오피스 ▲캠핑박스 메이킹랩 ▲주차장 등 상권 활성화 기반시설은 물론 ▲생중계 사랑방 ▲시니어 활력센터 ▲일자리카페 등을 갖춰 주민 복지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동두천시는 지난 수년간 미군 부대 이전, 대규모 쇼핑센터 조성, 대단지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기반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원도심의 쇠퇴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이번 플랫폼 조성을 통해 지역 상인과 주민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재생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시는 오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본격화하며 완공 후에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교류 확대, 고령층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도시재생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생중계 상생플랫폼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 재생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쇠퇴를 극복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거점시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맞춤형 재생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동두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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