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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연합뉴스 |
당시 해당 초등학교 6학년 학생 11명은 인근 공원에서 졸업앨범을 촬영하던 중 진달랫과에 속하는 꽃인 영산홍을 따서 먹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2명은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2명도 보호자를 통해 병원에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함께 영산홍을 먹은 나머지 7명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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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홍. 연합뉴스 |
영산홍은 꽃이 예뻐서 진달래, 철쭉 등과 함께 관상용으로 심는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 붉은 자색으로 피고 지름 3.5~5.0㎝의 깔때기 모양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각 학교에 섭취 금지 식물에 대한 안내 사항을 전달했으며 추후 관련 내용을 지속해서 공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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