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전 세계적인 관심 의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도는 25일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자원순환·탄소중립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착수보고회 이후에 지자체, 기업, 전문가, 현장 관계자 등으로 '자원순환 협의체'를 구성해 주요 쟁점·이슈별 포럼을 운영함으로써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충남형 플라스틱 선순환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업의 재생 원료 공급망 구축, 재활용산업 육성 등 플라스틱 전주기를 고려한 순환 경제 생태계가 만들어져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은 단기적인 환경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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