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패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그램’은 유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서 태어난 아기의 생애 첫 1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기부 캠페인 후원금은 전 세계 29개국 63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등록된 아기와 엄마에게 의료 지원, 부모 및 영유아 교육, 생필품 및 영양식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는 현대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블루멤버스 회원들은 신차 구매, 자동차 정비, 현대자동차 전용카드 사용 등의 방식으로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차 구매나 자동차 용품 구매, 정비, 주유 또는 외식, 백화점, 프랜차이즈 매장 등 70여 개의 사용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한국컴패션의 ‘아기와 엄마 살리기’ 프로그램 후원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블루멤버스 회원들은 포인트를 활용해 천원부터 최대 백만 원까지 천원 단위로 기부할 수 있고, 포인트 외 다른 결제 수단으로 정기 후원이나 일시 후원도 가능하다.
기부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검색 후 기부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4명),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10명), 블루멤버스 1만 포인트(2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4월 14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담당자는 “현대자동차 멤버십 서비스인 블루멤버스는 다양한 자동차 관련 서비스와 일상 속 혜택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이 포인트를 더욱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의 아기들이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생후 첫 달 안에 목숨을 잃고 많은 엄마들이 출산 과정에서 사망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생명에 위협을 겪는 아기들의 첫 번째 생일을 지켜줄 수 있도록, 블루멤버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수혜국의 8900여 개 교회와 협력해 235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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