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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출범… 장애인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 앞장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마포장애인복지회관에서 열린 마포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현판 제막식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10일 마포장애인복지회관에서 ‘마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마포구 내 장애인 관련 단체 및 기관 등 총 44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통합 조직이다.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장애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과 권익 보호를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동안 마포구 내 장애인 기관들은 개별적으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 왔지만,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들은 필요한 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될 위험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단체와 시설 구분 없이 모든 장애인에게 통합적인 정보와 소통 창구를 제공하기 위해 총연합회가 출범했다.

2024년 9월 결성 이후, 총연합회는 장애인 인권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장애인 복지 정보 및 지역사회 자원 공유 ▲단체 및 시설 간 지속적인 소통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복지 서비스 연계 ▲장애인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 기반 마련 등이 있다.

올해 3월 총회에서는 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단을 선출하며 조직의 체계를 확립했고, 이를 통해 장애인 복지와 권리 증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마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임원진(회장 이지영),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대표,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총연합회의 공식 출범을 축하했다.

이지영 마포구 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서울장애인부모연대 마포지회 대표)은 “이번 총연합회 출범은 마포구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마포구는 장애인 단체 및 시설과 긴밀히 소통하며 복지 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차별 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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