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27일 대설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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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도, 충청권, 전라권 등을 중심으로 시간당 1~5㎝ 내외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28일까지 최대 2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관계기관에 대설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중대본을 중심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대설과 한파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