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37)이 2024시즌에 판매한 유니폼 수익금 전액을 자신이 이끄는 류현진 재단에 기부했다.
27일 류현진 재단은 "전달된 기부금은 유소년 선수 장학금과 야구용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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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재단을 설립하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기부금이 유소년 선수들의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현진 재단은 2023년 9월 설립 이후 야구 캠프, 유망주 및 희소 난치병 환아 장학 사업, 자선 골프 대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은 팀 내 유니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각 구단은 규정에 따라 이름이 붙은 유니폼 판매 수익의 5~10%를 해당 선수에게 전달한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