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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허설·인사청문회’…트럼프 취임식 앞두고 분주한 워싱턴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13 20:04:54
일부 도로 폐쇄 등 보안조치 삼엄
韓정부 대표 참석 주미대사 유일
美 상원, 금주부터 장관 후보 인준
공화 이탈표로 ‘낙마’ 나올지 관심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약 일주일 앞두고 워싱턴이 준비에 분주하다.
취임식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는 트럼프 2기 내각 장관 지명자들의 상원 인사청문회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긴장 감도는 美 의회의사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일주일여 앞둔 12일, 워싱턴 미 의회의사당 앞 광장에서 지휘자가 악단을 향해 양손을 들고 취임식 리허설을 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12일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 부인 멜라니아 여사, J 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의 대역이 참가하는 리허설이 열렸다.
이날 리허설을 앞두고 취임식 준비와 보안 조치를 위해 워싱턴 시내의 몇 개 도로가 폐쇄됐으며 이는 취임식 날까지 계속된다.
특히 취임식 전날인 19일 연방의회 의사당 주변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자 집회가 예정돼 있어 보안 조치가 삼엄할 전망이다.

취임식 당일엔 정오에 트럼프 당선인과 밴스 당선인이 선서를 하며,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연설이 이어진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이 내각을 지명하고, 군대 사열을 받는다.
이후 트럼프 당선인이 군 호위대와 함께 백악관으로 이동하며, 워싱턴을 가로지르는 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따라 카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트럼프 당선인과 멜라니아 여사가 공식 취임 무도회에서 춤을 춘 뒤 곳곳에서 열리는 ‘볼(ball)’이라 불리는 축하연 몇 곳을 돌아다니며 참석한다.
국내 인사 중 취임식장 VIP석에 초대된 사람은 조현동 주미대사 부부가 유일하며, 나머지는 의사당에서 100m 이상 떨어진 곳에 앉아야 한다.
대부분 상하원 각 의원실에 배분된 티켓을 통해 입장한다.

취임식을 앞두고 이번 주부터는 각 각료 후보자에 대한 상원 인사청문회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상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14일 보훈부, 국방부, 내무부, △15일 국토안보부, 법무부 1일차, 교통부, 중앙정보국(CIA), 국무부, 에너지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16일 주택도시개발부, 환경보호국, 법무부 2일차, 재무부 등 기관의 수장을 맡게 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 등으로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11월 사퇴한 이후 다른 인사들에 대한 의혹은 일단 보류 중이다.
상원의 각료 인준은 과반 찬성으로 이뤄진다.
전체 100명의 의원 가운데 공화당이 53명, 민주당이 47명이기 때문에 공화당 내 이탈표가 발생하지 않으면 후보자들의 상원 인준에는 문제가 없다.
워싱턴=홍주형 특파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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