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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국민과 함께 살아숨쉬는 박물관·미술관 만들 것"

아주경제 기사제공: 2025-01-13 14:00:11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6일 열린 시무식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6일 열린 시무식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박물관·미술관이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진흥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2025년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박물관·미술관인 300여 명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유 장관은 “지난 한 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박물관·미술관인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등을 계기로 열리는 전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한 해 박물관·미술관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고(故) 신좌섭 전(前) 짚풀생활사박물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정귀(해운 스님) 월정사성보박물관장, 박동기 성남문화재단 큐브미술관 전시기획부장, 장화정 서울상상나라 학예연구실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윤태 다문화박물관장 등 7명(발전 유공)과 권순형 세종특별자치시 학예연구사 등 8명(업무추진 유공)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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