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또래 여성에 성매매 1000회 강요… 대금 가로챈 20대 징역 10년 [사건수첩]

▼

로스트아크

트럼프

하주석

코레일

박규영 스포

이희철

KTX

한지민

유호한

이강인

로그인 회원가입|아이디

비번찾기

사회뉴스 입니다.

또래 여성에 성매매 1000회 강요… 대금 가로챈 20대 징역 10년 [사건수첩]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5-01-08 13:00:00

숙식·일자리 제공 등을 미끼로 20대 여성들을 꾀어 성매매를 강요하고 성매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종길)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에 가담한 20대 남성 3명에게는 각기 징역 5년·3년·7년을 선고했다.
이들 모두에 대해 각 2738만여원의 추징 및 추징금에 대한 반환 명령도 내렸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5년, 공범 남성 3명에게 각 7년·5년·10년을 구형했다.

A씨 등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대구 지역 아파트 등을 옮겨 다니며 함께 살던 피해 여성 2명에게 폭행·협박 등을 일삼고 1000회 이상 성매매를 강요해 성매매 대금 1억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가족이라는 이름,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피해자의 삶을 착취하는 등 2년여 동안 성매매를 수단으로 온갖 반인륜적 범행을 반복해 저질렀다"며 "어린 자녀를 볼모로 삼아 매일 3∼10차례 성매매를 강요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진지한 노력을 했다는 사정을 찾아볼 수 없고, 현재까지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우리 사회 생명 방류 행위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목록보기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로그인 후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짤방 사진		익명요구 다른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