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 기자] 기프티콘 유효 기간 연장, 영화관 외부 음식 반입 허용 등 공정거래가 다양한 사업 분야와 실생활에 적용되면서 이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때 ‘법무법인 바른’의 공정거래그룹 백광현 변호사가 주목받고 있다.
백 변호사는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2004년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36기)을 수료하고 법무법인 화우 공정거래팀, 미국 로펌 Steptoe & Johnson LLP(International Legal Trainee)에서 근무했다.
이후 서울대 전문 분야 법학연구과정, 공정경쟁연합회 공정거래법 전문연구과정을 마치고 2011년 ‘법무법인 바른’의 파트너 변호사가 되어 각종 공정거래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는 법조인 활동을 하면서도 고려대 로스쿨 겸임교수직과 공정위 정보공개심의회 위원을 수행했고, 한국경제 머니스트니와 삼일아이닷컴 칼럼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저서 『같이 살자 가맹사업』, 『영화관 팝콘, 비싸도 되는 이유』, 『공정거래법 조문별 판례와 내용』을 펴냈는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특히 백 변호사 저서 중 『영화관 팝콘, 비싸도 되는 이유』는 JTBC 유튜브 채널 <불편연구소>에 소개됐다.
이 책은 경쟁 정책, 소비자 정책, 기업 정책 등으로 목차를 세분화해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정거래가 기업과 소비자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 덕분에 관련 영상 조회 수가 170만 뷰를 기록했을 정도로 크게 관심을 모았다.
또한 대중에게 올바른 법률 지식을 전달코자 유튜브 채널 <법테랑 백광현>도 운영하고 있다.
2024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백 변호사는 “법률 시장 개방, 변호사 수 증가로 경쟁이 심해져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변호사들도 셀프 PR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로케터(Lawketer)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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