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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준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게 질의하고 있다. 의원사무실 제공 |
이어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에 예비타당성 면제를 적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장관 후보자는 “사업부서 입장에서는 당연히 안전성을 위주로 예산이 빨리 편성되는 것이 좋다.
예타 면제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또 “수돗물에 대한 대구시민의 불안이나 불신이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대구의 책임자분들과 함께 상의하겠다”고도 했다.
대구 시민의 먹는 물 불신이 심각하다는 지표도 공개됐다.
우재준 의원실에 따르면 '수돗물을 그대로 또는 끓여서 이용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원수에 대한 불신이 있어서'라고 답변한 비율이 전국에서 대구시(25.3%)가 가장 높았다.
17개 시 평균 10.2% 대비 15.1%포인트나 높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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