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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교육·과기·보훈·국토·중기부 차관 인사…첫 여성 병무청장도


교육부 최은옥·국토부 강희업·중기부 노용석
병무청장에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 발탁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중기부 등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중기부 등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 대통령이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중기부 등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임명했다. 교육부 정통 관료로서 지역거점대학 육성 및 교육현장 중심의 초중등 교육 혁신을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과기정통부 제1차관에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과기정통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고, 대외협력 및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발탁했다.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보훈부 차관은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이 맡게 됐다. 국가보훈처 시절 최초의 여성 서기관과 여성 국장에 올랐고, 소통 능력과 친화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으며 전통적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를 포괄하는 교통 전문가로 꼽힌다.

중기부 차관에는 노용석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벤처 생태계를 살려 유니콘 100개 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실천할 전문 관료다.

법제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를 낙점했다. 26년 간의 법관 경력과 변호사로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법조인으로 평가된다.

관세청장은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임명됐다. 서울세관장과 부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고, 한국관세포럼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전 병무청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을 발탁했다. 최초의 여성 병무청장으로서 세심한 배려와 공정한 병무 행정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역 문화를 만들어갈 적임자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장에는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를 기용했다. 2018년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작업의 총괄 작업을 맡아 최종 인증까지 이뤄낸 만큼 우리나라의 국가 유산을 지키고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임승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설립추진단장을 임명했다.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오랜 기간 전문성을 쌓았고, 코로나19의 현장대응을 이끈 경험이 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기대된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엽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을 임명했다. 국토부에서 대변인, 물류 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현직 차장으로, 전문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균형발전 국정 철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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