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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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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박수를 받으며 본회의장 들어서는 이재명 대통령. |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본회의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첫 시정연설에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조속한 추경안 통과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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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분으로 처음 입장하는 본회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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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입장 순간 기립한 국민의힘 의원들. |
그는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요즘처럼 저성장이 지속되면 기회의 문이 좁아지고 경쟁과 갈등이 격화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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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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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장 입장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인사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의힘 의원들. |
이어"'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며 "지금은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경제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추경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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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으로 국회 본회의장 찾은 이재명. |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국민 1인당 15만 원~5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안을 담은 총 30조5000억 원 규모 추경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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