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기들은 경쟁력이 없고 두 용병을 데려와 그 밑에서 조아리며 이익을 챙긴 중진들이 두 용병보다 오히려 더 나쁜 X들"이라며 "이들을 척결하지 않고는 국민의힘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아무리 혁신을 외쳐본들 부패하고 무능한 혁신 대상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그 당이 혁신될 리 있겠냐. 3대 특검을 막을 사람도 없고 이재명 독주를 막을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한국 보수세력은 초토화된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탈당하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10일 하와이로 출국해 지난 17일 귀국했다.
아주경제=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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