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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이스라엘에 우리 국민 530여명 체류…정세 악화 주시"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과 이란인 가족 등 20명이 정부 지원 속에 대피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정부가 제공한 임차 버스를 타고 테헤란에서 출발해 약 1천200㎞를 달려 18일 밤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이들은 우리 국민 18명 및 이란 국적 가족 2명으로 구성됐다 사진외교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로 이란에 거주하던 우리 국민과 이란인 가족 등 20명이 정부 지원 속에 대피했다.
지난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정부가 제공한 임차 버스를 타고 테헤란에서 출발해 약 1200㎞를 달려 18일 밤 이란 북부와 접해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했다.
이들은 우리 국민 18명 및 이란 국적 가족 2명으로 구성됐다.
[사진=외교부]

정부가 이란과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530여 명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동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중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중동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 이란에는 70여 명, 이스라엘에는 460여 명의 한국 교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지금까지 이란 내 우리 국민과 가족 56명(이란 국적자 5명 포함)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임차버스 제공 △출입국 수속 지원 △숙박·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
이 같은 조치는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이 급격히 심화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란의 주요 핵 시설인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3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아주경제=김지윤 기자 yoon09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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