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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통일부·행안부·농림부·해수부 차관 인사 단행


통일부 김남중·행안부 김민재·농림부 강형석·해수부 김성범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엔 김광용
"즉시 성과 위해 전문 관료 배치"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부처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를 임명했다. 김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해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며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는 평가다.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오랜 경륜과 남다른 사명감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차관에는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으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갖췄다.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균형발전 아젠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재명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에 박차를 가할 인물이라는 평가다.

농림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맡게 됐다. 농림부 농촌정책국장과 농업혁신정책실장 등을 역임해 농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췄다.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이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해수부 차관에는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추가 기금 의장으로 11년간 활동하면서 국제 협력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이라는 이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업무역량이 탁월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 대변인으로 활동해 언론 대응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안부 안전기획과장, 재난대응정책관, 자연재난실장 등 재난안전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축적된 인사다. 홍수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 안전 업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이번 차관급 인사는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들을 중심으로 배치했다"며 "이재명정부는 앞으로도 유능한 관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민 여러분께 효능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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