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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김민석 해명 계속 바뀌어…국민 신뢰 훼손"


"공직 수행이 국민 위한 것인지 의심"
"당 혁신위 탁상공론? 왜곡된 프레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출입국 기록 해명과 관련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출입국 기록 해명과 관련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 신뢰를 해치고 있다"며 총리의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출입국 기록 해명과 관련해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 신뢰를 해치고 있다"며 총리 자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직접 기록을 만들어 올렸는데, 정상적인 원본 자료가 아니다. 해명도 또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지난 19일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던 2010년에 칭화대 석사 학위를 받았다는 논란이 일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 출입국·비행편 기록을 공개하며 해명 취지의 글을 올렸다.

송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는 처음에 오전 7시에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오전 8시 또는 오전 9시에 비행기를 탔다고 하더니, 이제는 일주일에 1번씩 최고회의를 빠지고 중국에 갔다고 해명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상적으로 중국에서 공부했다, 안했다도 중요하지만, 국민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말이 바뀌게 되면 국민 신뢰를 해치게 되는 것이고, 공직 수행 자체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기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당 혁신위원회를 통한 개혁 논의 추진이 '탁상공론'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왜곡된 프레임"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혁신하고 변화하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성과가 보이지 않고 노력 자체를 폄하하는 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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