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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 체류 국민 등 26명, 요르단으로 대피"


국민 25명 및 이스라엘 국적 가족 1명
정부 지원 속 육로 교통편 통해 이동
이란서도 체류 국민 등 20명 안전 대피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과 이스라엘인 가족 등 26명이 정부의 지원 속에 요르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은 7일째 격화하고 있다. /외교부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과 이스라엘인 가족 등 26명이 정부의 지원 속에 요르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은 7일째 격화하고 있다. /외교부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9일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과 이스라엘인 가족 등 26명이 정부의 지원 속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5명과 이스라엘 국적 가족 1명은 19일(현지시간) 주이스라엘대사관 직원들의 동행하에 이스라엘-요르단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정부가 제공한 육로 교통편을 이용한 이들은 현재 요르단 국경에서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이동 중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영사안전정책팀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요르단에 파견했으며, 주요르단 대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과 가족에게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도 강구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이란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가 17일부터 3단계(출국권고)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린다"며 "또한 동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외교부는 이란 체류 우리 국민과 이란인 가족 등 20명도 정부의 지원 속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을 출발, 주이란대사관 직원들의 동행하에 18일(현지시간) 이란-투르크메니스탄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했다.이어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으로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이동했다.

우리 정부뿐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도 자국민 대피를 지원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테헤란에 있는 미국인들에게 "모두 즉시 대피하라"며 사실상 소개령을 내렸고,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자국민 대피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지난 12일 시작됐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시설을 비롯한 군사기지에 대규모 공습을 시행했으며, 이란의 군 지휘부와 주요 핵 과학자들이 사망했다. 이란도 탄도미사일과 드론 등으로 보복 공격을 퍼부으며 중동 정세는 7일째 격랑에 빠진 형국이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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