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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FSF] 김정재 의원 "포항 고로 꺼지고 있다…가죽 벗기는 대혁신 필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AFS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06.1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철강 산업 위기와 관련해 "포항의 고로가 꺼지고 있다"며 산업 전반에 걸친 대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아주경제가 주최한 '2025 아주미래전략포럼(2025 AFSF)' 축사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어려움을 겪고 현대자동차 역시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철강과 반도체 등 우리 주력 산업이 불투명한 시기로 접어든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1970~1980년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던 대한민국의 기세는 사라졌다"며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 답답하고 불안한 대한민국을 넘겨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가죽을 벗겨내는 수준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포럼 주제들은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과 결이 비슷한 면이 있다"며 "이것은 여야를 떠난 공통의 과제이자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국가적 숙제"라고 말했다.
또 "국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고, 입법을 통해 보조를 맞추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저출생 문제, AI 산업, 신성장동력 확보 등은 입법부가 선도적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김정훈 기자 sjsj16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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