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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베트남 국가주석과 25분간 첫 통화…"전략적 협력, 확대·심화"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25분 동안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했다.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당선 직후 축전을 보냈던 끄엉 주석은 통화에서도 이 대통령이 재임 기간 많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며 축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 교역투자, 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눈부시게 발전해온 점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포괄적 동반자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에 끄엉 주석도 공감을 나타내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한국과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또한 두 정상은 고속철도와 원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두 정상은 양국 간 협력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맞게 고속철도, 원전 등 전략적 분야로 확대해 심화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이 대통령은 베트남 진출 우리 기업들이 원활한 활동을 하는 데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고, 끄엉 주석도 이에 화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요청했다.
강 대변인은 "끄엉 주석은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초청을 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관련 발전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를 기대하고, APEC을 계기로 양국 고위급이 활발하게 교류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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