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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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은 권 원내대표(왼쪽)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 /국회=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경선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선관위 첫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합동 토론회 등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5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3일 원내대표 선거일을 공고한 뒤 후보자 등록은 14일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선거 운동을 하게 된다. 각 후보가 내야 할 선거 기탁금은 2000만원이다.
당내에선 5선의 김기현·나경원 의원과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송언석·임이자 의원 등이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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