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뛰는 대한민국 보고파"
김동연도 축하 메시지…"경제와 통합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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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해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은 3일 "상식을 복원하고 나라를 정상화해 국민을 통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위대한 국민의 선택"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 국정 파탄과 나라를 뒤흔든 내란 행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간절하게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모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힘차게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며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격랑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익을 지키며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시대적 사명을 다해낼 것이라 믿는다"며 "국민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와 함께 대선 경선을 뛰었던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들께서는 28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로 내란 완전 종식의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셨다"며 "이제는 경제와 통합의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은 과제들이 쌓여있지만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망가진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의 성공을 위해 저 또한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