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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발표된 출구 조사에서 이 후보가 51.7%의 득표율을 기록하자 "압도적 혹은 크게 이긴다는 소망보다는 반드시 이겨서 기필코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내란을 종식하고 민생·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과반이 넘는 출구 조사가 나왔다.
과반이 넘게 되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지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후보가 늘 말씀하던 것처럼 국민 통합을 이루며 위기를 극복하는 길로 나아가는 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강조했던 내란 종식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박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관련된 질문에 "대선 승리를 통해 실질적인 종식은 이뤄졌다"며 "하지만 원인과 내용을 잘 살펴서 다시는 대한민국에 비상 계엄이나 내란이 일어나지 않게 분명하게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해 다시는 불법 내란과 계엄이 일어나지 않게 제도적 정비를 분명히 하고 원인과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 비서실장 하마평'에 대해선 "당을 지키고 1명의 국회의원으로서 내 역할을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주경제=송승현 기자 songs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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