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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후 첫 ‘과반 대통령’ 될까…李 득표율, 방송3사 출구조사서 50% 넘겨

지상파 3사, 종편 2사 조사서 ‘과반’
MBN 조사선 李 49.2%, 金 41.7%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방송사들의 예측조사가 잇달아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부분 조사에서 과반의 득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상황실이 차려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직자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3일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를 보면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51.7%를 기록, 김 후보(39.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7.7%)를 크게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종합편성채널 3곳이 실시한 각각의 예측조사 중 2곳에서도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후보가 7.9%를 각각 기록했다.
채널A 예측조사에선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후보가 8.7%였다.
MBN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로 나타났다.

이들 방송사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예측조사 결과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와 별개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더데일리코리아와 공동으로 실시한 21대 대선 예측 조사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7.9∼52.3%,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9.3∼43.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4.8∼9.2%로 각각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무선(100%) 자동응답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이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과반 득표를 기록한 사례는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51.55%)이 유일하다.
노무현(48.91%), 이명박(48.67%), 문재인(41.09%), 윤석열(48.56%) 전 대통령은 40%대를 기록했다.
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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