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대비 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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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73.9%로 나타났다.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 80.65%를 넘을지 관심이 모인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77.8%로 나타났다. 투표 종료 1시간을 앞두고 1997년 15대 대선 투표율 80.65%를 넘을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투표율은 77.8%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455만3900명이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77.1%)보다 0.7%포인트(P) 높은 수치다.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 34.74% 등이 반영됐다. 사전투표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최고 투표율은 광주로 82.9%를 기록했다. 최저 투표율 지역은 제주로 73.4%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서울 78.3% △경기 77.8% △인천 76.2% △강원 76.5% △대전 77.2% △충남 74.5% △충북 75.7% △세종 81.3% △전북 81.5% △전남 82.8% △대구 78.3% △경북 77.4% △경남 77.1% △울산 78.4% △부산 76.5%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최고 투표율은 송파구로 79.8%를 기록했다. 최저 투표율은 강북구로 75.3%로 집계됐다.
사전투표 합산 투표율은 역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이에 투표율 80.65%를 기록한 1997년 15대 대선 이후 80%를 넘을지 관심이다. 당시에도 구도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와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 이인제 국민신당 후보 등 3파전으로 형성됐다.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종료 이후 투표함은 전국 254개 개표소로 이동돼 오후 8시 30분쯤부터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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