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다희 기자]
이는 2022년 20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16%)보다 2.3%포인트 높은 수치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810만3435명이 참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23.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경북(21.4%), 충남(19.8%)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2.5%로 가장 낮았으며, 광주(13%), 전북(13.2%)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수도권 지역은 서울 17.1%, 경기 19%, 인천 18.1%로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눈에 띄는 점은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는 것이다.
사전투표에선 전남(56.50%), 전북(53.01%), 광주(52.12%) 등 호남 지역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반면, 대구는 25.63%로 전국 최저였다.
그러나 본투표에서는 대구가 투표율 선두로 올라서며 대조를 이뤘다.
한편, 이번 사전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으며, 해당 수치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반영된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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