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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투표율 13.5%… 20대 대선보다 높았다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낙성대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주민센터에 마련된 낙성대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대선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은 13.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같은 시각 기준 2022년 20대 대선(11.8%)보다 1.7%포인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6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다만 이 수치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보면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14.1%)보다는 0.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사전투표·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등을 모두 포함한 전체 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공개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7.0%로 가장 높았고, 경북(16.1%), 충남(14.9%), 경남(14.7%) 순이었다.
반면 광주는 9.5%로 최저를 기록했고, 전남(9.6%), 전북(9.9%)도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서울은 12.5%로 집계됐다.
흥미로운 점은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 지역별 양상이 뒤바뀐 것이다.
사전투표에서는 전남(56.50%)·전북(53.01%)·광주(52.12%) 등 호남권이 가장 높았고, 대구(25.63%)는 가장 낮았던 바 있다.
중앙선관위는 매시간 정각께 전국 투표율을 집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투표는 오후 8시에 종료되며, 이후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30~40분부터 개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아주경제=박희원 기자 heewon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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