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3일 오전 10시 현재 13.5%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600만3187명이 투표를 마쳤다.
같은 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11.8%)보다 1.7%포인트 높고,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14.1%)보다 0.6%포인트 낮다.
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17.0%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9.5%로 가장 낮았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대구는 사전투표율이 25.63%로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낮았는데 이날 본투표에선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사전투표율인 높았던 광주와 전남(9.9%)과 전북(9.6%)은 10%를 못 넘기며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 중이다.
이외 지역의 투표율은 서울 12.5%, 부산 12.5%, 인천 13.4%, 대전 14.5%, 경기도 14.1%, 세종 12.1%, 울산 13%, 경북 16.1%, 경남 14.7%, 강원 14.3%, 제주 12.8% 등이다.
사전투표를 비롯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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