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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차 샹그릴라 대화 개최…장관대행 대신 정책실장 참가

국제 안보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가 오는 30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올해 샹그릴라 대화엔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대신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참가해 주요 참가국과 국방·방산 협력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샹그릴라 대화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이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IIS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 회의로 아시아 및 유럽 주요 국가 국방부 장관과 군 고위 관계자 및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회의다.



샹그릴라 대화에 장관(직무대행)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2004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국방부는 "올해는 현재의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과 국내 정치 상황을 고려해 장관 직무대행을 대리해 국방정책실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한다"면서 "합참 차장도 동행해 동맹 및 우방국과의 군사 외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창래 실장은 이번 회의 기간 중 본회의에 참석하고, 미국 상·하원의원단, 일본 방위정책국장, 호주 전략·정책·산업 실장, 캐나다 국방차관, 필리핀 전략평가 및 계획 차관, 폴란드 국방차관 등 주요국 고위급 인사들과 회담을 실시해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정세를 평가하는 한편, 해당 국가들과의 실질적인 국방·방산 협력 발전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샹그릴라 대화엔 한국, 미국, 일본 등 40여개국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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