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미국대사관이 유학 비자 인터뷰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대사관은 "국무부의 비이민 비자 인터뷰 예약 일정은 유동적"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대사관은 28일 "비자 신청자는 계속해서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며 "영사과는 제출된 신청서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을 지속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국무부는 비자 신청자들에게 이민 및 비이민 비자 신청서에 소셜 미디어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해왔다"며 "저희는 비자 심사 및 심사 과정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유학생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려고 해도 선택 가능한 날짜가 표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사관은 이날 오후 4시까지 유학비자 인터뷰 접수를 중단했는지 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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