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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익 지키는 외교안보 강국" 강조…수도권 집중 유세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펼칠 것"이라며 "불법 계엄으로 훼손된 한미동맹의 신뢰 기반을 복원하고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 외교 안보 정책 발표문을 통해 "한미일 협력을 견고히 하겠다.
일본은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과거사와 영토 문제는 원칙적으로, 사회·문화·경제 영역은 전향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대응해 일관되고 견고한 한일관계 토대를 다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중요 무역상대국이자 한반도 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한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한러 관계를 국익 우선의 관점에서 다루고, 한반도 안보와 우리 기업을 위한 실용 외교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북핵 문제에 대해 "긴장 완화와 비핵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만 생각해야 하며, 사회적 대화로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공감하는 호혜적 남북대화와 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용인·남양주 등 경기 동남부 지역을 훑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장은 "경기 동남부는 첨단산업과 젊음이 약동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아주대를 방문해 공과대학·첨단ICT융합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등 5개 단과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에는 수원 영동시장을 방문해 수원 군 공항 이전, 스포츠·문화 복합 컴팩트시티 조정과 K-실리콘밸리 구축 등 계획을 밝힌다.
이후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정문에서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 반도체 산업 종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남양주를 방문해 통근 시간 해결을 위한 용인 광역철도, 도시철도, 제2용인-서울 고속도로 추진, 남양주 GTX·6·8·9호선 연장 등 교통 정책을 강조한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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