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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휘 '비상경제대응TF' 구성…불황과 일전 치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내수 침체 극복을 위해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대선 후보 출마 후 처음으로 6월 3일 대선까지 8일 남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통상 파고와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가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에서 벼랑 끝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고 멈춰선 성장 엔진을 재가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헸다.
또 "당장 산적한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준비된 후보와 정당만이 우리 앞에 닥친 삼각파도의 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며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 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불황과의 일전을 치른다'는 일념으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국가 재정이 마중물이 돼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고, 국민 삶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겠다"며 "스스로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진짜 성장'으로 나아가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AI), 딥테크 등 첨단 산업과 미래 기술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정해진 모범을 따르기만 하면 되던 추격 경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지금 첨단 산업과 미래 기술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는 필수다.
적극적으로 나서 경제 강국의 길을 열겠다"고 언급했다.
그동안의 유세 현장에서 반복해서 강조해온 공약들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에 대응할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도 차근차근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자본 시장을 구축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로 대한민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흔들리지 않는 평화를 구축하겠다"며 "이미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냉혹한 국제 경쟁의 위기를 세계 표준이 될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성과를 만들어 온 유능한 일꾼, 이재명에게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주경제=김지윤 기자 yoon093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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