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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민주 "김대남, 당내 문제 제기로 선대위 합류 철회"


윤여준, 경과 파악 및 재발 방지 조치 지시
김대남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 태도에 깊은 실망"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논란 끝에 철회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22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논란 끝에 철회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22일 "당내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더팩트ㅣ여의도=송호영 기자]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인 김대남 전 행정관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가 논란 끝에 이를 철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은 "당내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쪽에서 접촉이 있었고 합류를 결정했지만, 여러 과정을 통해 철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이런저런 문제 제기가 당내에 있을 수밖에 없는 인물 아니겠느냐"며 "그것에 대해 본인도 의사를 철회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도 "절차가 제대로 거쳐지지 않은 영입 혼선에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직접 경과 파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지시했다"며 "내부적으로 어떤 식으로 영입이 진행됐는지 경위를 파악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김 전 행정관이 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논란이 일자 김 행정관이 스스로 합류를 철회했다.

김 전 행정관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며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는 점도 전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 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이고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한 시민으로서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hys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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