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정치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이슈 클립] 배우자 토론?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는 누구?(영상)


김문수 국민의흼 대선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
노조위원장까지 지낸 1세대 여성 노동자
김 후보와 44년 여정 함께한 인생 동반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해 수락연설 전 아내 설난영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해 수락연설 전 아내 설난영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이상빈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0일 대선후보 배우자 간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하면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양당 대선후보 배우자의 TV 토론을 제안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철학은 물론 영부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국민 앞에서 진솔하게 나눠주시기를 기대한다. 이 토론은 특정 배우자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럽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 측에서는 대선후보 배우자 토론에 대해 황당한 얘기라며 즉각적으로 거절 의사를 밝혔다.

김혜경 여사는 이 후보가 2017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 경선을 시작으로 2022년 제20대 대선 그리고 올해 제21대 대선에 출마하면서 언론 노출이 많이 이뤄진 상태다. 반면 김문수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한 정보와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배우자 후보 토론 제안이 이슈로 등장하면서 설 여사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해 수락연설 전 아내 설난영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참석해 수락연설 전 아내 설난영 여사와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설 여사는 1953년 11월 전남 고흥군에서 태어났다. 순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구로공단 세진전자에서 근무하며 '1세대 여성 노동자'로 활동했다. 1978년 당시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노조위원장에 선출되기도 한다.

김 후보 캠프는 설 여사의 노조위원장 주요 업적에 관해 "생리휴가를 주장하고, 지역 탁아소 설립에 기여하며 근무 환경 개선 등 여성 권익 신장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가 1970년대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던 운동권 출신이면서 1980년대 투옥도 불사하며 이른바 '노동운동의 전설'로 불린 사실은 심상정 전 의원 등의 증언으로 유명하다. 그의 노동운동 과거에 설 여사도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설난영 여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태고종 법륜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국민의힘
설난영 여사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 태고종 법륜사에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예방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 후보가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이던 설 여사를 만났고 두 사람은 1981년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 후보 캠프는 설 여사에 대해 "김문수와 노동·정치 여정의 동반자"라면서 "결혼 이후에도 노동운동의 주축으로 활동했다"고 강조한다.

설 여사의 조용한 내조는 현재 다양한 장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20일 서울 법륜사,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서울 진관사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남편의 물밑 지원 행보에 나서며 힘을 보탠다.

pkd@tf.co.kr



뉴스 스크랩을 하면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