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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찾은 민병덕 "SPC와 끝까지 싸우겠다" [TF사진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시흥=박헌우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시흥=박헌우 기자

[더팩트|시흥=박헌우 기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민병덕 위원장은 지난 19일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노동자의 피로 돌아가는 이 공장을 더는 누구도 죽지 않는 공장으로 바꿀 때까지 SPC와 끝까지 싸우겠다"며 "SPC그룹 총수와 허영인 회장까지 책임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 위원장은 "또 숨졌다. 또 기계에 사람이 끼였다. 또 SPC다"라며 "반복되는 참담한 사고에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두려움 속에 일하고 있다는 현실에 참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이 노동자에게 가장 기본적인 멈출 수 있는 안전장치 하나 마련하지 않았다"며 "이 반복된 죽음은 명백한 '방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이곳이 빵 만드는 회사냐, 아니면 사람을 갈아 넣는 죽음의 공장이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SPC 허영인 회장은 단 한 번도 책임지지 않았다. 이번에도 피해는 또다시 현장 점주들의 몫이다. 사고는 공장에서 났는데 매출은 매장에서 떨어진다. 죽음은 SPC가 만들었는데 손님은 점주를 떠난다. 하루하루 버티는 점주들이 '피 묻은 빵'이란 악의를 뒤집어쓰고 본사 대신 거리에서 사과하고 있다. SPC의 반복된 무책임은 늘 점주들을 대신 막는 방패로 세워놓고 있다. 가해자는 본사고 피해자는 현장 노동자와 점주들"이라 비판하며 "이번 사고엔 반드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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