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취임 후 처음으로 우원식 의장 예방한 김용태 비대위원장 [TF사진관]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우원식 의장을 예방해 "지금은 정치의 시간이 아니라 헌법의 시간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앞에 필요한 건 정쟁이 아니라 헌정의 복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많은 지역 유권자께서 입법과 행정과 사법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특히 입법이 사법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법관을 탄핵하겠다거나, 대법관 수를 늘리겠다거나, 판결이나 수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수사검사를 탄핵한다는 것을 국민들께서 우려를 주는 것도 현장에서 많이 느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적인 유불리를 따져서 하는 개헌이 아니라 제대로 된 7공화국, 정말 국민들이 원하는 협치형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의장께서 중심을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 일한 만큼 대가를 받고 억울한 꼴을 당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게 우리 정치가 해야 할 일이고 그런 사회가 우리의 목표"라며 "그런 점에서 남은 대선 기간동안 국민 목소리를 듣는 기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의장은 "이번 대선 기간동안 후보들 사이에서도 많이 논의될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 과정일 수도 있고, 또 정당 간의 논의가 있을 수도 있다. 저도 그런 과정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cjg05023@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뉴스 스크랩을 하면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먮뵒��
HTML�몄쭛
誘몃━蹂닿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