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의 날 맞아 메시지
"발명은 새시대 여는 열쇠"
![]() |
발명의 날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국가가 적극 나서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사진취재단 |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발명의 날을 맞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국가가 적극 나서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을 키우고 미래의 발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9일 자신의 SNS에 '발명은 미래를 여는 힘, 함께 꿈꾸는 내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역사를 돌아보면 발명은 늘 새 시대를 여는 열쇠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측우기'가 반포된 1442년 5월 19일을 기념해 제정된 발명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측우기는 농업국가였던 조선에서 농사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 혁신적인 발명품이자, 서양보다 200년이나 앞선 과학적 성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제가 어릴 적 우리나라는 전쟁의 상흔을 지우는 게 시급한 개발도상국이었다"며 "모든 것이 귀하고 부족했지만, 많은 어린이들은 세계적인 과학자나 발명가가 돼 세상을 이끌겠다는 큰 꿈을 꿨다. 그 열정이 모여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규모 10위의 선진국으로 우뚝 섰다"고 회고했다.
이 후보는 "기후위기와 기술전환이라는 대전환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세계 각국은 기술패권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고, AI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특허출원은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는 발명이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증거"라며 "단순한 기술 교육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창의력이 모여 대한민국의 내일을 바꾸고 거대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sejungki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