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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에 더해진 빨간색…李, '통합의 색깔'로 홍보전 돌입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
BI·로고송·홍보물에 본선 메시지 압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 /박헌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여의도=김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 선대위는 당 고유 색깔인 파란색에 보수진영을 상징하는 빨간색을 일부 결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시하며 국민 통합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홍보본부 미디어데이에서 김영호 홍보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 낼 정권을 교체하라는 여론이 60%가 넘는 환경에서 이뤄지는 국민 주권과 헌법 수호 선거"라며 선거 캠페인 기조를 소개했다.

김 본부장은 "첫째는 내란의 완전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둘째는 파탄 난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도약할 세계 주도 국가 건설, 마지막은 경청과 통합으로 성과를 만들 준비된 지도자 이미지 부각이라는 세 가지 홍보 포인트를 축으로 홍보 전략을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따라 결정된 슬로건은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며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의 회복,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세계 주도 국가 건설, 통합된 대한민국이 이재명 후보가 꿈꾸는 진짜 대한민국"이라고 밝혔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해서는 "민주당 고유색인 청색과 보수의 적색을 함께 담아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현수막과 포스터에 파란색을 기본으로 삼고, '대한민국 상승'을 뜻하는 붉은 삼각형을 포인트로 배치했다. 박상혁 수석부본부장은 "태극 문양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선거 로고송은 총 18곡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트로트부터 K-팝, 동요까지 준비했다.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비롯해 '질풍가도', '붉은노을', '부산갈매기', '남행열차' 등 인기곡은 물론 작곡가 윤일상과 릴피쉬가 만든 창작곡도 포함됐다.

이 후보의 선거 로고송은 총 18곡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트로트부터 K-팝, 동요까지 준비했다.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비롯해 '질풍가도', '붉은노을', '부산갈매기', '남행열차' 등 인기곡은 물론 작곡가 윤일상과 릴피쉬가 만든 창작곡도 포함됐다. /뉴시스
이 후보의 선거 로고송은 총 18곡이다.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해 트로트부터 K-팝, 동요까지 준비했다.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비롯해 '질풍가도', '붉은노을', '부산갈매기', '남행열차' 등 인기곡은 물론 작곡가 윤일상과 릴피쉬가 만든 창작곡도 포함됐다. /뉴시스

예비후보자 홍보물은 50대 후반 이상의 세대주에게 발송됐다. 박 수석부본부장은 "50대 이상 세대주는 산업화와 민주화 그리고 IMF 경제위기, 그리고 이번 내란 사태까지 국가적 위기를 함께 경험하고 극복해 온 세대"라며 "이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위기 극복의 DNA를 함께하는 동료·선배들, 쉬지 않고 달려온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편지를 작성했다"고 부연했다.

본선을 앞두고 당의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개편 계획도 소개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공개된다. '진짜 D-22'는 매일 오전 10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덕심으로 무장한 진짜 응원방송'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민주파출소 뉴스포렌식'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방송되며 가짜뉴스 팩트체크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정보형 프로그램이다. 주말 코너를 신설·확대 편성한 '블루파크'에 이어 오후 9시에는 '잼 있는 밤, 강선우입니다'를 통해 유권자 소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세본부는 곧 송출될 TV·인터넷 광고 총 4편도 소개했다. 한웅현 부본부장은 "후보 광고는 후보가 나오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공인 광고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비중이 줄어들었다"며 "국민과 대한민국이 주인공인 광고를 만들려 더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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