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지역 경제인 257명이 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지 선언에는 충청지역 경제인 등을 비롯해 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김학민 이로운경제연구소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내달 3일 열리는 조기 대선은 단순 정권 교체를 넘어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무너진 민생을 일으키고 멈춰선 경제를 재가동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시대의 대통령은 경제에 강하고 민생에 진심인 인물이 돼야 한다"라면서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지도자는 이재명 예비후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불공정과 양극화를 바로잡고, 지역 균형발전과 과감한 경제개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 유일한 후보"라면서 "그가 내세운 충청권 첨단산업 벨트와 교통망 확충은 미래와 직결된 비전이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권 교체 필요성에 대해선 "현 정부는 이재명 예비후보가 당 대표 시정 끊임없이 경기부양책을 강구하자고 요청했는데 들은 적 없다"라면서 "경기부양 실패에 따른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지도자를 교체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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