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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 죠리퐁?'...한동훈 라이브 방송 '취향' 엿보기 [이슈 클립]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18일부터 '보통의 하루' 라이브 방송
술 못 마시는 한 후보, 과자를 애용


[더팩트│유영림 인턴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드러낸 여러 취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대신 과자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한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밤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이동 중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그는 약 일주일 간 매일 방송을 송출했다. '보통의 하루'를 슬로건으로 한동훈 예비후보는 팬들과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앞으로 가급적이며 이동할 때마다 라이브 방송을 해 보려 한다"며 "저번에 한 번 해 보니 (라이브 방송이) 별 것 아니었다"고 밝혔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이날 "어릴 적부터 새우깡을 좋아했는데 일반 새우깡과 매운 새우깡을 섞어 먹는다"며 새우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진행된 라이브에서 그는 "죠리퐁을 좋아하며 항상 컵에 넣어서 먹는다. 모두 그러지 않냐"고 말했다. 그리고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하루였냐"고 질문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2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시민을 만나고 올라오는 차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원래 납작만두와 당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납작만두와 당면 안에는) 별 게 없다. 솔직히 음식 자체로 보면 되게 허탈한 음식이지만 먹다 보면 계속 먹게 된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나는 이런 정체 모를 허탈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일부. /유튜브 '한동훈'
지난 18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일부. /유튜브 '한동훈'

21일 경주 노동동 봉황대를 걷는 라이브 방송에서 한 예비후보는 이곳에서 구입한 분홍색의 스타벅스 텀블러를 자랑했다. 나아가 한 예비후보는 "경주에 올 때마다 이곳에 꼭 온다"며 "사람이 별로 없어 좋아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경주는 민가 바로 옆에 몇천 년 전 사람의 무덤이 같이 있는 게 (그들이) 이질감 없이 함께 지내는 것 같아 좋아한다"고 전했다.

한 예비후보는 다음 날 차 안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뻥이요 과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자 봉투를) 뜯을 때 가장자리만 뜯으면 먹기 편하다"며 노하우를 드러냈다. 그리곤 "(옛날 과자 중에서도) 살아남는 과자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23일 저녁에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곱창과 볶음밥을 먹었다. 나아가 가수 현미의 '밤안개'라는 곡을 소개하며 "(밤안개) 이 노랠 좋아한다"고 밝혔다.

24일 대선 경선 토론을 마치고 돌아가는 차에서 한 예비후보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드라마 '비밀의 숲'을 소개했다. 그는 '이창준(배역 유재명) 검사'가 등장하는 장면을 재생하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과자 '못말리는 신짱'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뻥이요 과자와 마찬가지로 가장자리를 뜯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동훈 예비후보의 라이브를 본 한 팬은 "평소 과자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닌데 한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새우깡·죠리퐁·뻥이요'를 구입했다"고 모 카페에 글을 작성했다. 댓글에는 "3개의 과자들이 품절 됐으면 좋겠다"며 '어대한 효과 챌린지'를 제안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fores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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