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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기르고 펌까지… 소식 뜸했던 추미애, 강연장서 확 달라진 근황

세계일보 기사제공: 2022-10-17 16:45:00

노무현 재단 부산지역 강연 참석 근황 공개돼
앞으로 계획 묻자 “여러분과 함께하는 것”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페이스북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기존과 180도 달라진 모습의 근황이 공개됐다.

추 전 장관은 13일 부산 동래구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회색 재킷에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한 모습으로 강연장에 나타난 추 전 장관은 달라진 분위기의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로 짧은 단발 헤어스타일을 고수해 온 추 전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어깨에 닿는 길이의 펌을 했다.
추 전 장관은 지지자들을 향해 활짝 웃는 모습도 보였다.

이 행사는 노무현 재단 부산지역위원회가 주최했으며 15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전 장관이 강연하는 모습과 지지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행사를 주최한 관계자는 페이스북에 “강사 섭외에 많은 후보군이 있었다.
그중에 추 전 장관이 0순위였다.
최근 휴식기를 가지려 하시는 건 알지만 땡깡 한 번 부려봤다”고 적었다.
이 관계자는 추 전 장관이 앞으로 계획을 묻는 말에 “여러분과 함께하는 게 저의 계획”이라고 답했고, “힘내라”는 지지자들 응원에 “여러분들을 보니 힘이 납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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