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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벤테’ 3강 굳히나… 상반기 ‘1만대 클럽’ 입성한 수입차는

테슬라 모델Y,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모두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된 수입차 모델들이다.
이들 모델의 인기에 BMW·벤츠·테슬라의 국내 수입차 점유율은 65%를 넘겼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6월 수입차는 13만8120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12만5652대)보다 9.9%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모델Y로, 누적 1만5432대가 판매됐다.
이어 E클래스는 1만3428대로 2위를, 5시리즈는 1만1958대로 3위를 차지했다.
4위 모델부터 4000대 이하로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이들 차량의 판매량은 압도적이다.


모델Y는 올해 4월 초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며 신차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E클래스와 5시리즈는 대표적인 수입 프리미엄 세단으로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도 확대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1∼3위 모델을 배출한 브랜드 역시 이들 모델 판매의 선전에 힘입어 나란히 3위권에 오르며 다른 브랜드와 격차를 벌렸다.
BMW는 상반기 3만8280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으며 수입차 지상에서 점유율은 27.72%를 나타냈다.
이어 벤츠(3만2575대·23.58%), 테슬라(1만9212대·13.91%)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들 세 브랜드의 합산 점유율은 65.21%다.
올해 판매된 수입차 3대 중 2대는 이들 브랜드의 차량인 셈이다.


이어 렉서스(7594대), 볼보(6767대), 포르쉐(5763대), 아우디(4910대), 토요타(4500대), 미니(3418대), 폭스바겐(2683대)가 10위권에 들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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