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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평가 체계 개선 시급, 현 평가 방식 창의성 억제"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은 26일 "혁신성과 사회적 파급효과를 중심에 두는 새로운 성과평가 체계로의 전환이 매우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한림원의 목소리' 제114호를 발표하고 "논문 수, 저널 영향력 지수(IF), 피인용 횟수 등 정량적 지표에 의존하는 지금의 평가 방식은 연구자들의 창의성과 장기적 비전 실현을 억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사회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표되는 정책제안서로, 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 등에 배포된다.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는 지난 2월 한림원과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이 공동 주최한 '연구성과의 가치,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주제의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집약했다.


최근 연구 성과의 복잡성과 다양성이 커짐에 따라 현재의 연구 성과평가 제도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문제 제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한림원의 목소리'는 연구자들의 창의적·혁신적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제도의 운용이 학문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질적 평가 강화 △평가시스템 고도화 △평가자 관리 체계 개선 △평가 지원 도구 개발 △평가 가이드라인 구축 등의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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