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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 매출 4개월 만에 증가

고가품 중심 판매 확대로 0.9%↑
온라인 13%↑… 편의점은 역성장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매출이 1월 설 특수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오프라인 13개사 매출은 지난해 5월 대비 대형마트 0.2%, 백화점 2.3%, 대규모점포 1.0% 증가에 힘입어 오프라인 전체 매출이 0.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보다 휴일이 하루 많았고 구매건수가 줄었음에도 매출은 더 늘었다.
산업부는 “물가 상승, 고가품 중심 매출 확대로 1회 방문 시 구매액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상품군별 매출을 보면 오프라인에서 주얼리·시계류 등 명품 판매가 8.1% 늘었다.
식품은 1.0% 소폭 상승했으며 가전·문화 -7.8%, 패션·잡화 -3.7% 등 다른 품목은 부진했다.
그러나 오프라인 명품 판매 증가로 전체 구매건수는 지난해보다 2.8% 감소했지만 구매단가는 3.8% 상승했다.
특히 매출이 성장한 백화점은 지난달 1인당 구매단가가 13만1014원으로 전년 동월(12만5508원)과 비교해 4.4% 늘었으며, 해외유명브랜드가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1%로 집계됐다.

전달 매출이 줄어든 편의점은 지난달에도 매출이 0.2% 감소해 역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1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음식 배달·여행·문화·쿠폰 등 서비스(37.3%)와 식품(18.2%)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됐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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